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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의 투자 방식 중 하나는 소액으로 할 수 있는 p2p투자라고 한다. 실제로 카카오페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 투자를 진행하는 비율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30이라고. 카카오 투자는 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보니 부담없이 시도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이전에 렌딧과 같은 p2p 투자 서비스들을 SNS광고 등을 통해 접하게 되었을 때, 소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데다 수익율이 일반 금융권보다 높기 때문에 한번 시도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만 막상 쉬이 진행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뭔가 새로운 플랫폼에 가입을 해야했고, 한동안 P2P투자의 위험성에 대한 뉴스 기사들을 보기도 했던지라 괜히 시도했다가 손해를 보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돈

 

그러던 어느날, 카카오톡을 보다가 카카오 투자를 보게 됬다. 카카오의 나름 영리한 전략이 아니었나 싶다. 뭐 카카오페이 앱이 따로 존재하긴 하지만, 카카오투자는 페이 앱을 따로 깔지 않더라도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사실 기존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던 유저는 비슷한 유형의 새 서비스가 나타났을 때 익숙함에 의해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확률이 적다고 한다. 물론 귀찮기도 한 부분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카카오톡에서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이 투자 시도의 이유 중 하나였던 듯 싶다. 물론 때때로 푸시 메시지가 오기도 해서 소액 투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부분도 또 하나의 이유겠지만.

 

 

무튼 올해 5월부터 카카오 페이 투자를 통해 소액 투자 짠테크를 시작하게 됐다.

 

 

투자현황

 

지금까지 총 투자는 16건. 누적 투자금은 22만원이다. 여태까지 총 7회의 상환이 있었고 6만5천952원의 상환금 완료와 누적 수익금은 2,892원이다. 실제로 떼가는 수수료는 좀 많은 편이라고 하지만.. 무튼 은행 이자보다 높다.

 

 

지금까지투자현황

 

현재 투자 중인 원금은 15만원이 좀 넘는다. 연 수익률은 6.57% 그간 대부분 만원 정도의 소액만 투자를 진행했다. 되돌려받은 상환금으로 다시 재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총 22만원치 투자를 했다. 

 

여태까지 연체는 단 한 건도 없었다. 보통 P2P투자는 리스크가 큰 편이라 분산투자를 해 그 리스크를 줄이라고 하는데, 아무튼 아직까지는 무사하다. 카카오페이투자의 장점은 단기 투자 상품이 그럭저럭 있다는 것? 물론 다른 P2P투자 서비스들도 단타 상품들이 있을 순 있겠지만 그렇다고 여러 서비스들을 모두 가입하기는 귀찮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카카오투자를 주로 이용할 생각이다. 무엇보다 아직 이런 P2P투자에 대한 개념이 완벽하지 않은데다, 투자를 잘한다고도 할 수 없는 투자 왕초보이기 때문이다.

 

아파트 담보 상품도 몇 건 있는데 보통 12개월 정도의 투자기간이 소요된다. 성격이 급하고 걱정이 많다보니 이렇게 장기투자 상품은 조금 꺼려지는 편이다. 3개월이나 4개월의 단기 투자의 경우 오픈과 동시에 마감이 되기 때문에 경쟁률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은 이유겠지.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부동산 간접투자는 진행해본적이 없긴하다. 어짜피 현재 자금 상태론 부동산 투자에 접근조차 하기 힘들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부동산 간접투자도 한번 참여해보고 싶긴하다. 아직까지는 담보 대출로 인한 투자 상품 정도만 오픈되는 수준이다. 

 

사실 큰 돈을 투자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큰 수익률은 얻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카카오투자를 통해 투자 감각을 익히다보면, 또 시드머니가 어느정도 쌓이게 되면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해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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