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그 여파로 인해 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서울 인기지역은 언제나 청약 흥행에 성공한다. 아니, 이젠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그러하다. 하지만 지방의 경우 가격 격차도 큰데다 미분양 사태도 종종 발생한다. 그렇다보니 일부 건설사 중에서는 지방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때 깜깜이 분양을 통해 미분양을 해결하고자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깜깜이 분양, 미분양 해소의 일환? 이렇듯 일부 건설사들이 시행하는 깜깜이 분양이란 무엇일까? 깜깜이 분양이란 시공 또는 시행사가 미분양 확률이 높은 아파트의 계약율을 높이기 위해 분양 정보를 최소화 하거나 아예 노출시키지 않은 상태로 청약을 진행해 일부러 미분양을 낸 다음, 청약 통장이 없는 수요자나 청약 통장 사용..

정부는 국가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주거안정화를 위해 임대주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전세, 장기임대, 행복주택 등 너무도 많은 임대주택들이 쏟아져나오면서 이게 이건지, 저게 저건지 헷갈리는 경우가 더 많다. 새로 나오는 임대주택 정책들은 사실 기존의 정책에서 이름을 바꾸거나 조금 더 보완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현재 존재하고 있는 임대주택 유형을 간단히 살펴보고 차이점을 알아보자. 임대주택이란 임대사업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건설한 주택이다. 크게 건설임대주택과 매입임대 주택으로 구분할 수 있고, 건설임대주택은 다시 정부 지원 여부에 따라 공공과 민간으로 구분한다. 공공건설 임대주택 국가나 지자체 재정, 국민주택기금 자금, 공공사업에 의해 조성된 택지에 건설하는 주택이다. 단, 중형공공임대주택(전용 85제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