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을 잡겠다며 고강도 부동산 정책들이 지속되었던 나날. 오히려 이러한 규제 정책이 전셋값만 올렸다. 특히 서울의 전셋값은 1년 새 2500만원이 급등했다. 강남구의 경우 전용 84제곱미터 전셋값은 8천만원 넘게 올랐다. 서울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2016년 4억원대로 진입한 후 2018년에는 4억 5천만원을 넘어섰다. 서울에서 2년전 전세 아파트 계약을 한 세입자가 계약을 연장할 경우 평균 3500만원이 넘는 돈을 더 내야 한다. 전용 84제곱미터 아파트를 기준으로 1년 새 가장 많은 전셋값이 오른 지역은 강남구로 8171만원이 올랐으며, 서초구가 4891만원, 송파구가 3596만원, 광진구 3206만원, 성북구 2859만원, 양천구 2830만원 등으로 7개구가 3천만원 이상 상승했다. 전셋갑이 가장 적..

아파트 집값을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시세와 호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해당 가격을 토대로 대략적인 금액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자신들의 집값을 높게 책정하기 위해 집값을 담합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매수자 입장에서는 여간 불합리한 조건이 아닌가 싶다. 그만큼의 가치가 되지 않는데 과대평가된 가격으로 물건을 사고 싶은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자전거래란 본래 주식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증권회사가 같은 주식을 동일한 가격과 동일한 수량을 매도 및 매수 주문을 낸 후 매매거래를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는 거래량 급변동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임으로 단속 대상이 된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이 자전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있다. 일부 중개사나 부녀회 등 집값을 담합하기 위한 행위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