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 운영 시작

서울시가 오는 6일부터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집수리를 상담을 원하는 가구는 '집수리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하면 됩니다. 

 

 

서울시의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는 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로 구성된 '집수리 전문관'이 신청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주택상태 진단과 집수리 시공방법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로 2016년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219건의 상담을 처리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비교 견적서와 가계약서 등 공사서류 검토까지 제공, 시공업체 선정과 계약 체결과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주중에만 방문상담이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주말에도 상담이 가능해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에 거주 중인 가구는 집수리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며, 접수 후 3일 이내 집수리 전문관이 배정되어 7일 이내 해당 주택에 직접 방문해 무료 상담을 진행합니다.

 

집수리 상담은 저층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아파트나 위반 건축물, 무허가 건물에는 서비스가 제한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 등 건축 분야 전문가 101명을 선발하였으며 이들은 내년 12월까지 2년간 서울시 집수리 전문관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역량있는 집수리 전문관을 새롭게 선발하고 상담범위도 확대하는 등 보다 만족도 높은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집수리 상담서비스와 같은 지원제도를 통해 노후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