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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새것을 싫다고 마다하는 사람은 못 봤다. 같은 조건이라면 새것이 더 좋아보이는 법. 집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새 집이라고 마냥 좋기만 할까? 새집의 단점은 무엇일까? 바로 새집증후군이다. 

 

새로운집

 

새집증후군이란 집과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사용한 자재 등에서 유해물질로 인해 피로, 천식, 피부염, 불쾌감 등 건강상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인 것이 바로 이 새집증후군이다. 건강한 성인도 새집증후군에 의해 피부 따가움, 기침, 현기증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다가 장기적으로 유해물질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 질환이나 암, 심장병 등의 치명적인 질병이 유발할 수 있을 만큼 위협적이다.

 

새집증후군의 주 유해물질에 대해 알아보자.

 

진찰받다

 

크게 휘발성 유기화합물,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벤젠, 톨루엔, 자일렌, 스티렌, 에틸벤젠 등이 이에 속한다. 이 오염물질들은 인체 발암성 확인 물질(벤젠)으로 호흡곤란, 피로감, 두통, 구토, 현기증 등을 일으키며 중추신경 계통 억제 및 신경이상, 심하게는 정신착란까지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신장과 폐, 간에 악영향을 미치며, 혈액계 및 면역계 이상을 유발시킬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톨루엔은 호흡기, 피부, 눈에 자극이 되는 유해물질로 두통, 현기증, 피로, 평형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중추신경 계통 억제 및 신경이상을 일으키며, 고농도 노출 시 마비와 의식상실 크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물질이다.

 

포름알데히드는 인체발암 유발물질로 흡입 시 눈과 코, 목 등 자극 증상과 알러지 반응이 일어난다. 또한 호흡곤란, 천식, 두통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피부 질환 및 알러지 증상을 악화한다. 특히 포름알데히드는 새집증후군의 대표적인 유발물질이다.

 

온도

 

건강에 위협적인 새집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은 바로 베이크아웃이다. 베이크아웃은 실내 온도를 높혀 유해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의 배출을 일시적으로 증가 후 환기시키는 방법으로 새집증후군의 원인을 최대 40~50% 없앨 수 있다고 한다.

 

베이크아웃 방법은 간단하다. 

 

외부와 통하는 문과 창문을 모두 닫은 후 실내에 있는 가구의 문과 서랍을 모두 연다. 실내 온도를 35~40도로 올려 6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유지한 후 모든 문을 열어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충분히 환기를 시킨다. 이와 같은 방법을 3~5번 정도 반복하면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35~40도 온도로 72시간을 유지한 후 5시간 동안 환기 시키는 방법이다.

 

베이크아웃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높은 열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며,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등으로 빠르게 공기를 순환시켜 바깥으로 배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후에도 한동안은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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