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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내용을 보다보면 이런 명칭을 쉽게 보곤 한다. 바로 '동산'과 '부동산'이다. 뭔가 비슷해 보이는데, '부'가 있고 없고의 차이인가? 특히 부동산 초보자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동산은 한자로는 不動産, 즉 움직이지 않는 자산을 뜻한다. 토지(땅)와 그 위에 있는 정착물이 이에 해당한다. 땅이나 나무, 도로, 아파트와 같은 건물들이 그 예다.

 

집

 

동산은 動産, 움직이는 자산을 뜻한다. 즉 부동산 이외의 물건을 말하며, 토지와 정착물 외 모든 유체물을 포함한다. 지상물이라도 임시로 지은 판자집이나 임시로 심어논 나무 등 땅에 정착되지 않은 것은 동산으로 분류되며, 관리할 수 있는 자연력 또한 모두 동산이다.

 

과일

 

부동산은 땅 위에 있는 정착물이 해당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과일은 동산일까 부동산일까?

 

과일은 본래 나무나 토지의 일부지만 익어서 성숙되면 우리가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과일로서의 상품이 되므로 즉, 독립된 경제적 가치를 갖게 되기 때문에 명인방법(미분리 과실에 대해 토지나 원본과는 따로 독립해 법률상 처분하는 관습상 행하는 공시방법)을 통해 거래의 객체로서 동산으로 구분된다.

 

선박

 

배(선박), 자동차, 비행기(항공기), 특정한 중기 등은 동산에 해당하지만, 등기나 등록이라는 공시방법을 갖춤으로써 권리의 이전 또는 저당권 설정 등에 있어서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다뤄진다는 점을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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