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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후분양 보단 선분양을 선호하고 있다. 물론 일부 후분양 아파트도 있었긴 했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선분양이 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직 지어지지도 않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구조나 인테리어를 둘러보기 위한 방법은 뭉서이 있을까? 바로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 것이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을 건축할 때 그 구조나 인테리어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사전에 지어놓는 견본주택(본보기집)을 말한다. 하지만 모델하우스도 일종의 마케팅 기법 중 하나. 소위 혹 해야만 잘 팔릴 수 있기 때문에 실제보다 좀 더 과장되게 표현되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등의 문구가 표기되어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런 화려한 모델하우스의 겉모습에 홀리지 않고 현명하게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화려한 모델하우스

 

첫번째는 모델하우스 방문 전 사전 조사를 하는 것이다. 요즘은 정보화 시대. 모델하우스가 개관하기 전 이미 인터넷에는 해당 분양 아파트에 대한 정보가 차고 넘친다. 그렇다보니 청약을 희망하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기본 정보에 대해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자세한 정보나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관련 인터넷 카페나 커뮤니티를 참고하면 보다 다른 시점에서의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두번째는 속지말자 화장발! 내부 인테리어에 혹하지 않아야 한다. 모델하우스는 보여주기 위한 견본 주택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고급으로 보이는 전시 상품으로 도배를 해놓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구성품들을 세세하게 확인하여 옵션인지, 기본 제공인지, 단순 전시 상품인지를 파악해야만 한다.

 

럭셔리 인테리어

 

세번째, 단지모형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별 생각없이 지나칠 수도 있는 단지 모형은 의외로 각 동별 방향과 일조권, 조망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주변 교통상황과 자연환경, 커뮤니티 등을 이 단계에서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현장조사를 반드시 해야한다는 것이다. 모델하우스나 홍보 리플렛 등은 말 그대로 잘 포장해놓은 정보 일 뿐, 생각보다 부풀려진 정보들이 많다. 그닥 좋지 않은 입지도 좋게 포장하는 것이 분양 홍보의 과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현장에 방문해 주변 입지를 상세히 살펴야 한다. 실제로 역과 단지 내 도보 이동의 소요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주변 인프라가 잘 구성되어 있는지 등을 살펴보면 성공적인 청약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다.

 

사진촬영

 

추가적으로 모델하우스에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인터넷 카페 등에는 모델하우스 방문 후기라며 간혹 사진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이 불법촬영물이다. 대체로 모델하우스에서는 정보 보호, 보안 등의 이유로 사진촬영을 금하는 곳이 대분이다. 그렇다면 언론 등을 통해 모델하우스 내부가 공개된 것은 어떻게 된걸까? 간혹 건설사들 중에서 분양 홍보를 위해 PR대행사나 언론사 등에게 요청을 하곤 하는데, 그로인해 허가된 촬영물인 것이다. 어쨌든 일반적으로 모델하우스사진촬영은 원칙적으론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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