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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전원주택하면 장점도 많지만 단점으로 일컫어 지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냉난방이다. 아파트와 달리 냉난방비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꺼려지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 시 남향을 택한다던가 단열성능이 높은 건축방식을 선택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보다 에너지 절감에 큰 효과가 있는 집이 있다. 바로 패시브 하우스다.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란, 일반적으로 난방 설비 없이도 겨울을 지낼 수 있는 건축물을 일컫는 것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친환경 주택을 뜻한다. 기존 주택들은 외부에서 에너지를 끌어와서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데 비해 패시브 하우스는 집안 내부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최대한 차단함으로써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한다.
패시브란 수동적(passive) 이란 뜻으로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끌어다 쓰는 액티브(Active) 하우스의 대응적 개념이다.
패시브 하우스는 고성능 단열시스템을 통해(단열재가 일반주택의 3배인 30cm 이상 두께를 사용)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온도를 유지하는데, 고성능 순환 시스템을 통해 신선한 외부 공기를 내부 공기와 교차시켜 환기함으로서 별도의 냉난방 시설이 없이도 한여름과 한겨울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주택보다 단열 성능이 뛰어난 자재들을 주로 이용하며 문틈이나 창문 등에 기밀공법을 적용함으로써 일반 주택보다 건축비가 비싼 편이다.
또한 패시브 하우스는 주택에너지의 65%를 차지하는 난방 에너지를 90% 이상 절감함으로써 그에 따른 에너지 비용의 감소와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주택이다. 패시브 기법으로 주택 백만 가구를 짓는다면, 연간 에너지 비용을 1조나 절약하는 효과를 내며, 냉난방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절감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가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가평이나 용인, 판교 등 수도권 외곽지역 등에 전원주택 형식으로 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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