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서의 품절주와 처녀주는 무슨뜻일까?

 

실검이 아직 존재하던 지난 2월, 소리바다가 실시간 검색 1위에 뜬적이 있었다. 소리바다는 2000년도에 P2P 공유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는 음원 유통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MP3 시절에 가장 유명한 서비스였기 때문에 오랫만에 눈에 띈 소리바다가 반갑기도 했다. 소리바다의 실시간 검색 1위의 이유는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소리바다는 주식시장에서 일명 '품절주'로 불린다.

 

품절주란 주식 발행량이 적거나, 유통되는 주식 수량이 적어 거래하고 싶어도 거래 물량이 잘 안나오는 주식을 뜻하는 용어다. 이런 경우 적은 거래량으로도 가격 상승과 하락 폭이 큰 경우가 많다. 유통 주식 수량이 적은 품절주는 시장불확실성이 커지며 개별종목 장세가 퇴보하는 시점에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품절주는 일반적 보통주가 해당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거래량이 적은 우선주나 기업 합병을 위해 상장한 스펙주가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모바일 게임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 또한 품절주에 속하는데,  최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얼마전 출시된 쿠키런:킹덤의 흥행과 품절주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처녀주는 무엇일까?

처녀주는 주식 상장 이래로 한번도 시세를 주지 않는 주식을 뜻하는 것으로 신규 테마로 편입되면 급등할 가능성이 있는 주식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