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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경매 신청 건수가 한 달 새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절벽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부담스러워진 영혼을 끌어모아 경매시장에 대출 구매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경매


임의경매는 채무자가 대출금이나 이자를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담보로 받은 부동산에 설정된 담보권 등의 권리를 실행해 채권을 회수하는 절차다. 채권자(은행 등)는 채무자로부터 받은 부동산 담보권을 재판 없이 법원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반면 강제경매는 판결과 같은 집행력이 필요하다.

임의경매 등록 신청이 늘어난 것은 집값 하락과 금리 인상 등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원금과 이자를 갚지 않으면 자발적 경매 집행이 진행된다. 고금리 추세가 지속되면 자발적 경매 물건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경매시장의 선행지표인 신청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경매 물건이 늘어날 전망이다.

경매업계 전문가들은 경기침체와 거래절벽 등으로 자발적 경매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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