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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인 투자 광풍이 심상치 않다.

 

물론 이전부터 암호화폐에 대해 알고 있던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지금으로부터 3년전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의 新 쩐의 전쟁편에서 다룬 비트코인 내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가상화폐 투자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암호화폐

 

당시 재직중인 회사에서도 비트코인이 화두에 올랐었고, 실제로 가상화폐에 투자를 해 돈을 벌었다더라 하는 사례가 공공연했다.  모 팀의 0대리는 결혼자금을 털어 비트코인에 올인했는데, 집을 살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벌었다며 기뻐했었다. 그 모습을 보며 나도 한번 해봐? 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만큼의 여유 자금도 시드 머니도 없었을 뿐더러 보통 이슈가 될 때는 끝물이라는 얘기를 들었던 터라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현재 2021년 4월 21일 현재 68,977,000원으로 약 6천9백만원 수준으로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금액으로 치솟았다. 

 

작고 소중한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힘든 요즘 세태 때문인지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는 얘기로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목을 매고 있다. 1억을 투자 했는데 400억이 되서 퇴사 했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닐 정도다.

 

 

대체 이들이 열광하는 '코인'은 무엇일까?

 

코인 즉,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를 일컫는다. 초반엔 디지털 화폐, 가상화폐 등으로 불렸으나 최근에는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화폐라는 의미로 암호화폐라고 부른다. 정부에서는 가상통화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암호화폐는 처음 고안한 사람이 정한 규칙에 따라 가치가 매겨지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분산형 시스템 방식으로 처리된다. 분산형 시스템에 참여하는 사람을 채굴자라 부르는데, 블록체인 처리의 보상으로 코인형태의 수수료를 받는다. 이런 구조로 암호화폐가 유지되므로 화폐에 대한 비용, 보관 등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이체비용 등의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도난, 분실 등의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거래의 비밀성으로 인해 비자금, 돈세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탈세 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다.

 

 

암호화폐는 2009년 첫 개발되 2017년까지 1000여개가 넘는 종류가 있으며, 대표적인 암호화폐는 코인의 대표명사라 불리는 비트코인이 있으며,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등이 있다. 

 

이러한 투자광풍이 발생하는 이유는 제로금리 시대의 영향인듯 하다. 더이상 일반적인 적금이나 저금을 통해서는 자산을 모을 수 없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그로 인해 동학개미운동이라 불리는 주식열풍과 더불어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코인 투자가 대세로 떠오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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