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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석달 만에 또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대출을 최대한 받아 집을 산 이른바 영끌족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졌다. 

 

"눈만 떴다 감아도 이자가 오르네요.

이렇게 금리가 가파르게 오를 줄 꿈에도 몰랐어요."

 

 

실제 주변에서도 대출을 포함해 집을 산 지인들은 급격히 불어나는 이자로 인해 시름이 깊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지난 12일 가파르게 증가하는 물가를 저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연3.0%로 0.5%p 인상했다. 기준금리가 3%대가 된 것은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이다. 또한 4,5,7,8월에 이은 5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도 처음이다. 

 

금융권에서는 한국은행의 빅스텝 영향으로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연내 연 8%대로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언론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이 '빅스텝'이란 무엇일까?

 

빅스텝이란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말하며 자이언트 스텝은 0.75% 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언론이나 증권사 리포트 등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물가 조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정책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면서 확산된 용어다. 다만 미국 현지 언론과 경제부터 발표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용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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