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의 임대사업자 등록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정부에서는 각종 세제 감면 혜택을 카드로 내세웠다. 하지만 다주택자들은 여전히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것이 좋을지 안좋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확히 주택임대사업자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주택임대사업자란, 공공주택사업자가 아닌 사람을 뜻하며 1호 이상의 민간임대주택을 취득, 임대사업을 할 목적으로 민간임대주택 관련 특별법 제5조에 따라 등록한 사람이다. 즉 월세 등을 받는 투자 목적으로 집을 취득한 경우다. 여기서 민간임대주택은 임대 목적으로 제공한 주택을 말하며, 임대사업자가 법령에 따라 등록한 주택이다. 취득유형에 따라 민간건설임대주택, 민간매입임대주택으로 나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은 8년이상, 단기민간임대주택은 ..
정부는 국가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주거안정화를 위해 임대주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전세, 장기임대, 행복주택 등 너무도 많은 임대주택들이 쏟아져나오면서 이게 이건지, 저게 저건지 헷갈리는 경우가 더 많다. 새로 나오는 임대주택 정책들은 사실 기존의 정책에서 이름을 바꾸거나 조금 더 보완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현재 존재하고 있는 임대주택 유형을 간단히 살펴보고 차이점을 알아보자. 임대주택이란 임대사업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건설한 주택이다. 크게 건설임대주택과 매입임대 주택으로 구분할 수 있고, 건설임대주택은 다시 정부 지원 여부에 따라 공공과 민간으로 구분한다. 공공건설 임대주택 국가나 지자체 재정, 국민주택기금 자금, 공공사업에 의해 조성된 택지에 건설하는 주택이다. 단, 중형공공임대주택(전용 85제곱..
부동산 정보 포털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집값이 26주째 상승 중이라고 한다. 서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 및 지방 인기지역 집값은 우상향을 보인다고 볼 수 있겠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부동산이 과열된 상황이다보니 자금력이 부족한 실수요자층은 내집 마련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당장 살 곳은 필요한데 자금이 부족해 여의치 않다면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눈길을 돌려보자. 공공임대주택이란 무주택 저소득 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공급하는 주택으로, 정부지원 여부에 따라 공공임대주택과 민간건설 임대주택으로 구분된다. 국민임대주택이란?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소득 1~4분위 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재정과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건설 및 공급..
시간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처럼, 세월이 흐름에 따라 사람도 늙고 물건들도 노후화되고 망가진다. 아파트 또한 마찬가지다. 부동산 가격이 가장 높다는 강남권 아파트가 인기 있는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이다. 강남권에 있는 아파트들은 대체로 지어진지 30년 이상된 구축 아파트들이 많다. 그 아파트들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노후화된 아파트를 개선하는 방식은 위에서 언급한 재건축과 리모델링이 있다. 그러나 재건축과 리모델링은 언뜻 들으면 비슷해 보이지만 사업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다. 재건축은 아파트를 철거한 후 새로 짓는 방식이며, 리모델링은 철거 없이 기존 골조를 유지한 상태로 증축이나 보강, 또는 일부 구조를 변경하는 방식이다. 재건축 리모델링 전면 철거 후..
우리가 알고 있는 부동산 계약은 종이 계약, 즉 서면계약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 부동산 계약이 전자(온라인)로도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시장의 거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2017년 8월부터 시작한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은 모든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 스마트폰, 태블릿PC등을 통해 온라인 서명으로 부동산 전자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한마디로 본인 명의의 휴대폰만 있으면 부동산 계약이 가능하다는 소리다. 이 부동산 전자계약은 기존의 종이계약에서 전자계약으로 바뀌었을 뿐, 절차는 동일하다. 사실 실제로 이 부동산 전자계약을 직접 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기는 하다.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뉴스의 기사들에 따르면 이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 사용률이 1%도 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대..
부동산 시장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시대별 유행, 문화 등의 영향에 민감한 것이 부동산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트렌드와 신조어를 살펴보면 사회 분위기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다. 올 한해 유행했던 부동산 트렌드와 신조어를 살펴보자. 역세권 O세권의 대표주자격인 역세권. 이제는 집을 구할 때 역세권에 위치한 집인지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한다. 역세권의 범위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없지만, 보통 집에서 도보 5분~10분내의 거리에 지하철 또는 기차 역 등이 위치한 것을 말한다. 집과 대중교통이 근접한 것은 굉장한 메리트가 있다. 만일 역과 집이 멀다면 정시에 약속장소 또는 회사, 학교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할애할 시간이 많다는 의미다. 특히 겨울철, 따뜻한 이불속에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