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진행하거나 업무적으로 협약을 할 때, 이에 대한 내용을 증명하기 위해 계약서 라는 것을 작성하게 된다. 상호간의 협의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는 것이며, 법적 효력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약서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부동산 거래에서도 계약서는 중요하다. 부동산의 특성상 큰 금액이 오가고, 계약 당사자들 간 협의한 내용들을 토대로 작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과정을 거친 후 계약이 완료되면 계약서는 어떻게 될까? 잘 보관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계약이 종료되면 생각보다 부동산 계약서의 존재는 계약 당시보다 인지의 중요성이 떨어지게 된다. 의외로 부동산 계약서를 분실해서 어떻게 하면 되냐는 문의가 종종 눈에 띌 정도다. 왜냐하면 계약 이후에는 따로 부동산 계약서..
세금 절세의 이유로 공동명의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증여나 상속 또는 부부가 함께 집을 마련하는 경우 등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조금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공동명의를 하는 것이다. 공동명의는 세를 절감하는 방법 중의 하나지만, 반대로 집을 구하는 세입자의 입장에서는 누구와 계약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상황일 수도 있다. 문제가 발생한다면 여려 명이 관계되어있는 계약 부분이기 때문에 절차 또한 복잡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약서 상 주인이 여러명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해서 복잡하다고 마냥 계약을 포기할 수는 없다. 무조건 내 입맛에 맞는 집을 구하기란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계약서만 보고 지레 겁을 먹어 피하기만 급급할 것인가? 원하는 매물이 집주인이 여러명인 공동명의 집이라면? 과연 누구와 계..
원룸 중도 계약해지 하는 방법 통상적으로 임대차계약을 진행할 경우 계약기간은 2년이 기준이다. 임대차계약은 세입자와 집주인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서로가 사전에 협의한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의무와 다름없다. 하지만 부득이한 사정 등으로 인해 계약기간 중간에 원룸 중도 계약해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가급적 임대차계약을 원만하게 완료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입장에 따라 피해가 생길 수도,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 만일 세입자가 개인 사유에 의해 중도 계약 해지를 해야할 경우는 계약파기의 원인이 세입자이기 때문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집주인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 세입자의 사정을 모두 이해해주고 편의를 봐주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체로 새로운 세입자를 구한 뒤 나가라고 하는 경..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그 여파로 인해 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서울 인기지역은 언제나 청약 흥행에 성공한다. 아니, 이젠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그러하다. 하지만 지방의 경우 가격 격차도 큰데다 미분양 사태도 종종 발생한다. 그렇다보니 일부 건설사 중에서는 지방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때 깜깜이 분양을 통해 미분양을 해결하고자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깜깜이 분양, 미분양 해소의 일환? 이렇듯 일부 건설사들이 시행하는 깜깜이 분양이란 무엇일까? 깜깜이 분양이란 시공 또는 시행사가 미분양 확률이 높은 아파트의 계약율을 높이기 위해 분양 정보를 최소화 하거나 아예 노출시키지 않은 상태로 청약을 진행해 일부러 미분양을 낸 다음, 청약 통장이 없는 수요자나 청약 통장 사용..
월급만으로 평생 먹고살기 힘든 시대다. 낮은 금리는 계속되고 있고, 단순 저축이나 적금으로는 현상유지, 아니 더 못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 보니 큰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 투자에 많은 관심들이 쏠린다. 시기만 좋으면 평생 모으기도 힘든 돈을 단 몇 년 만에 거머쥘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익률만 보고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기엔 리스크가 크다. 부동산 투자로 성공했다는 사람들보다 실패했다는 사람을 더 보기 쉬운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왜 부동산 투자에 실패하게 된 것인지 알아보기로 했다. 1. 결단력 부족 상대적으로 다른 거래에 비해 많은 돈이 오가는 부동산 투자. 돈도 돈인만큼 섣부른 판단은 절대 금물이다. 그러나 너무 신중한 나머지 부동산 투자의 타이밍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지 말자. 투자의..
이틀 전인 12월 16일, 18번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역대급 초강도 대책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발표가 한달 남짓 지난 것 같은데 또다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것이다. 이번 1216 부동산대책에는 세금, 주택대출, 청약, 공급 관련에 대한 대책이 담겨있다. 주택담보대출 15억 초과 아파트 주담대 원천금지, 시가 9억 원 초과 아파트 LTV 20% 적용 요즘 이름 있는 서울 아파트들은 대체로 10억이 넘어간다. 작은 평수에도 불구하고, 인기지역 인기 브랜드 아파트는 수십 억을 호가한다. 정말 '억 소리'가 난다.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내의 시가 15억 이상 초고가 아파트는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다. 현재 투기지역은 서울 16개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 용산, 성동, 노원, 마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