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빌려서 살고 있는 경우, 매달 지불하는 월세는 각장의 입장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다. 세입자의 입장에서는 매달 부담되는 비용이 될 수 있고, 집주인의 입장에선 꼭 받아야 하는 중요한 수익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월세의 지불은 임대인과 임차인의 서로간의 계약에 대한 약속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중요하고, 잘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월세를 밀리지 않고 지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피치못할 사정에 따라 하루이틀 혹은 제때 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임차인이 제때 월세를 내지 않는 것을 관련 부동산 용어로 '차임 연체' 라고 하는데, 통상적으로 서로간에 이러한 차임연체 이슈가 발생했을 경우 융통성 있게 해결하곤 한다. 상가의 경우 상가 임대차보호법에 따라 3..
2020년 부동산 시장은 세제나 대출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날 예정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더욱 심화된 만큼 기존 유주택자 또는 주택 보유 예정인 사람들은 미리 달라지는 부동산관련 세법 및 제도에 대해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020년 경자년, 달라지는 부동산 세법 및 제도에 대해 알아봤다. 1월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 축소 지금까지는 1세대 1주택이라면 거주 여부와 기간에 상관없이 9억 원 초과 양도차익에 대해 최대 80%까지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았었다. 하지만 2020년 1월부턴 주택을 매도할 때 '2년 이상 거주'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일반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 1년에 2%씩, 25년 이상 보유하면 최대 30%까지만 공제받을 수 있다. 9억원 이상 주..
내집 마련에 앞서, 내가 살고자하는 집에 대해 알아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바로 해당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자재를 사용했는지, 단지 내 시설은 어떤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미 지어진 지 오래 된 아파트들의 경우 집주인의 동의를 받아 살펴보면 되지만, 아직 지어지지 않은 새 아파트, 즉 분양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는 어떻게 확인하면 되는걸까? 바로,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것이다. 모델하우스는 주택을 판매하기 전, 실제와 동일한 면적, 자재 및 마감재를 사용해 건축한 본보기 주택을 의미한다. 모델하우스는 종종 견본주택, 본보기집 등으로도 불린다. 어떤 명칭이 맞는걸까? 정식 명칭은 '견본주택'이다. 현재 주택법 상에도 정식 명칭은 견본주택으로 표시되어 있다. 모델하우스..
우리나라의 특성상 부동산은 집 외에도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가 있다. 지속되는 최저 금리와 고강도의 부동산 규제 등으로 인해 많은 수요층들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둘 것으로 보인다. 수익형 부동산은 실거주가 목적이라기보단 주로 수익창출이 목적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투자 전 신중해야 한다. 꾸준히 수요가 있어야 하며, 공실 위험 부담이 적은 상품을 선택해야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대체로 수익형 부동산 하면 월세 수익을 떠올린다. 매달 꼬박 월세가 들어오면 괜찮을 걸까? 그렇지 않다. 투자 전 매매가 대비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수익률 분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가장 문제는 분양업체 등이 홍보하는 '고수익' ' 확정수익률'과 같은 말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제시하는 홍보 내용에는..
일반적으로 전원주택하면 장점도 많지만 단점으로 일컫어 지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냉난방이다. 아파트와 달리 냉난방비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꺼려지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 시 남향을 택한다던가 단열성능이 높은 건축방식을 선택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보다 에너지 절감에 큰 효과가 있는 집이 있다. 바로 패시브 하우스다.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란, 일반적으로 난방 설비 없이도 겨울을 지낼 수 있는 건축물을 일컫는 것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친환경 주택을 뜻한다. 기존 주택들은 외부에서 에너지를 끌어와서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데 비해 패시브 하우스는 집안 내부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최대한 차단함으로써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한다. 패시브란 수동..
대학생, 청년층, 신혼부부, 고령자 등 상대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리츠 행복주택과 장기전세 청약이 신청접수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총 189호로, 신규 183호, 재공급 6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장기전세는 26세대가 청약신청을 받는다. 이번 행복주택 및 장기전세는 2020년 모집공고가 아닌 2019년도 모집공고이다. 모집공고일은 청약자격 및 가점 사항을 판단하는 기준일이므로, 모든 기준은 2019년 12월 30일 기준에 따라 자격 및 가점 등이 적용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 189세대 중 86세대는 신혼부부에게 배정된다. 67세대는 청년계층, 고령자 및 대학생 계층은 각각 35세대와 1세대가 공급된다. 공급지역별 세대수는..